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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나는 훌륭히 싸웠고 달릴 길을 다 달렸으며, 독일 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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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진규 작성일18-06-28 11:09 조회1,3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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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있으면 바오로, 베드로 사도축일입니다. 어제 월드컵기록사에 영구히 남을 드라마 독일전 경기를 마지막으로 보면서 아침에 문뜩 바오로사도의 '나는 훌륭히 싸웠고 달릴 길을 다 달렸으며 믿음을 지켰읍니다.' 수많은 비난과 낙담가운데 있었지만 그들은 세계축구의 대역사를 쓴거죠, 바오로사도의 위 말씀을 우리선수들은 충분히 말할 수 있지만 우리 각자 자신들한테는 종국에는 말할수 있을런지 생각해봅니다.

 이 말은 가끔 대단한 교만의 말처럼 들릴수 있지반 겸손한 사람만이 할수 있는 말입니다. 자신이 어떤일을 하던지 (직업이던지 일상이던지 모든 만남에서 가정에서)자신의 정과 성을 다한 사람만이 고백할수 있는 거죠, 다른 데 한눈 팔지 않고 힘도 남김없이 나만의 푯대를 향해 오롯히 달린 사람만이 할수 있는 거죠, 열심히 달려내는 영혼들은 누군가들의 부정적인 판단에 의식하지 않고 자기를 올바르게 다독이면서 자기길을 가는 거죠, 

 아들러심리학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에서, 인생의 의미는 (요새는 세상이 인생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게 하니 영혼들이 오히려 의미의 노예가 도고 행복하지 못한것이 아닌가 하죠,...) 자기가 자기 스스로에게 부여하는 어떤것이라고 하죠, 그러면서 북극을 여행하는 여행자가 북극별을 쫓아 푯대를 잡듯이 꾸준하게 자기길을 가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읍니다.

 말씀(코헬서)중에는 하느님은 인간이(우리 각자가) 행복하기만을 바라는 데 우리는 인생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한다고 하고 슬기는 단순한데 있다고 쓰여 있읍니다. 우리 신앙인은 위 북국별을 예수그리소도의 삶 (푯대)로 삼아 살아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다 달린후에 누가 알아주지도 않더라도 (우리 주님만 알아주면 되는 거 이닌지요,...) 중국에는 그분앞에서 주님, 저는 열심히 제 일생을 당신을 향해 열심히 달려왔읍니다. 라고 그분 품에 안기기를 같이 염원 기도드립니다.

이진규 보나벤투라 

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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